금천구, 무인민원발급기 전 동 설치
금천구, 무인민원발급기 전 동 설치
  • 이승열
  • 승인 2015.07.27 08:23
  • 댓글 0

7월부터 10개 동 모든 주민센터에서 무인민원발급 서비스 실시
▲ 시흥5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의 모습.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동 주민센터 내 무인민원발급기를 확대 설치해 7월부터 10개 동 모든 주민센터에서 무인민원발급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확대 설치는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사업이 전 동으로 확대된 데 따라 민원창구 직원들의 업무량을 줄여 복지서비스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단순 민원서류 발급을 위한 대기시간을 줄여 주민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주민등록 등·초본과 건축물대장 등 55종의 서류를 신분증 없이 주민등록번호 입력과 지문인식을 통해 간단히 발급 받을 수 있다.

향후 법원의 승인을 거쳐 무인민원발급 서류가 등기부등본, 가족관계증명 관련서류 등을 포함, 총 66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동 주민센터 외에도 금천구청, 가산디지털단지역, 독산역, 관내 대형마트 등 총 8곳에서도 무인민원발급기를 현재 설치·운영 중이다.

구 관계자는 “무인민원발급기를 활용하면 관공서를 방문하고 기다리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만큼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에게 더욱 만족스럽고 편리한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