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청소년을 위한 ‘심쿵, 심리학’ 수강생 모집
금천구, 청소년을 위한 ‘심쿵, 심리학’ 수강생 모집
  • 이승열
  • 승인 2015.08.01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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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12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청소년을 위한 심리학 강좌 열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관내 청소년을 위한 ‘심쿵, 심리학’ 강좌 수강생을 4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누구에게나 친구가 필요해’ 사업의 하나로 개설되는 이번 강좌는 11일과 12일 이틀간 오후 4시부터 오후 7시까지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11일에는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김민희 교수가 심리학을 통해 타인의 마음과 행동을 이해하고 자신을 발견하는 과정을 강의한다. 12일에는 서울대학교 박형생 박사가 심리학에 대해 과학적인 접근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또 심리학과 진로를 희망하는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학생들과 함께하는 ‘심리학과 썸’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누구에게나 친구가 필요해’ 사업은 금천혁신교육지구 사업의 하나로, 지역을 연계한 정서심리돌봄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 심리학 강좌 개설 외에도 △학교상담자원봉사자 양성 과정 △학교 또래 상담가 지원 과정 △중독·폭력 등의 주제로 집단상담하는 ‘우리학교 마음약방’ 등이 있다. 또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의 학부모 및 주민에게 1:1 방문해 상담하는 ‘우리동네 찾아가는 마음약방’도 진행 중이다. 

금천구 교육지원과(2627-2843) 또는 담당자 이메일(eunji0110@geumcheon.go.kr)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이번 강좌가 청소년이 자신과 주변 사람을 이해하고 자신을 발견하는 것은 물론, 진로를 선택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