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선 희 영등포구의회 운영위원장
정 선 희 영등포구의회 운영위원장
  • 정칠석
  • 승인 2015.08.2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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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과 소통으로 합리적 의정 활동 펼칠 터
   
 

[시정일보]“정당의 개념을 떠나 오직 주민만을 바라보며 구 발전을 위해 화합과 소통으로 의원 상호간 합리적인 의정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소신을 피력하는 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운영위원장. 정선희 위원장은 영등포구 가선거구(영등포본동, 신길3동) 출신으로 새정치민주연합 영등포갑 여성위원장·지역위원회 상무위원, 학교 친환경급식 심의위원회 위원, 새정치민주연합 노인장기요양대책 특별위원장, 영등포구의회 제6대 후반기 예결특별위위원장, 제7대 전반기 영등포구의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임기 1주년을 맞은 소감은.

“그간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과 모든 것이 부족한 저를 영등포구의회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해 업무에 임하도록 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7대 의회 출범과 함께 제가 운영위원장이란 직책을 수행한지 벌써 1년이란 시간이 지났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저희 운영위원회는 의원 상호간 소통과 화합으로 구민들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의정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제7대 구의회 운영 방향은

“그간 의정활동을 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구민들의 불편함이나 애로사항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파악, 안전하고 행복한 영등포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적극적인 주민과의 소통으로 구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생활정치를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제7대 구의회는 생활 밀착형 의정을 위한 현장 중심의 의회, 여야간 화합하는 상생의 의회, 전문성을 갖춘 구민의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입니다.”

-구의회 위상정립을 위한 방안

“기본에 충실하고 화합하는 의회 상을 구축하는 것이 구민의 신뢰와 인정을 받는 첫걸음 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구의회는 ‘열린 의정, 정책 의정, 바른 의정’을 기치로 제7대 의회를 시작했습니다. 의결기관으로서 의원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정기적인 세미나와 선진지비교시찰 등을 적극 전개함은 물론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원 상을 정립, 의원 개인의 역량 및 전문성을 강화해 의회의 위상을 높여 나가며 선배들의 조언을 최대한 수용해 민주적인 운영으로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는 물론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의회로 발돋움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관내 시급한 현안 문제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민원이 많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영등포지역이 서울에서 가장 많이 산재해 있는 준공업지역의 재조정문제라 생각합니다. 또한 서남권복합문화센터 건립을 비롯 신길3동 특성화도서관 건립, 배드민턴 전용구장 건설, 주민자치센터가 다목적센터가 될 수 있도록 현대화하는 방안, 국공립어린이집의 부족문제, 노인들의 쉼터부족, 다문화 가족의 집중화로 인한 기초질서 등 전반적인 문제, 영등포역을 중심으로 한 노숙자 문제, 교육과 녹지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초의회 폐지론에 대해

“기초의회 폐지는 헌법에 보장돼 있는 지방자치를 훼손하는 정책으로 풀뿌리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일입니다. 이는 즉각 중단돼야 합니다. 지방자치는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주민의 의사를 직접 생활정치에 반영해 기존의 중앙 집권적 정치 행위를 지양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과 실생활을 변화시킬 수 있는 참여 민주주의로 지방자치가 더욱 튼튼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를 명확히 함과 동시에 지방 분권을 완성해 진정한 민주 정치를 실현해야 할 것입니다.”

-구민들께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저희 구의원들은 선거 때의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낮은 자세로 구민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구민 여러분의 뜻을 존중하고 진정으로 구민을 위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저를 포함한 소속 의원 모두가 늘 고민하며 구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구민여러분의 변함없는 애정과 조언을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칠석 기자 / chsch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