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어르신관객 특화 국악공연
서초구, 어르신관객 특화 국악공연
  • 이승열
  • 승인 2015.08.3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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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으로 떠나는 치유여행’ 9월부터 실시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9월부터 ‘메르스사태 대응 공공일자리 확대사업’의 하나로 어르신관객 특화 힐링콘서트 ‘국악으로 떠나는 치유여행’을 (사)정가악회와 진행한다.

‘국악으로 떠나는 치유여행’은 서초구 관내 노인종합복지관 및 아파트단지 경로당, 노인요양시설에서 관객, 연주자, 진행자가 함께 무대에서 만들어가는 ‘참여형 치유 콘서트’로 구성된다. ‘상주아리랑’, ‘진도아리랑’, ‘태평가’ 등 노인층에게 친숙한 전통민요와 ‘내 나이가 어때서’와 같이 익숙한 트로트 편곡 작품을 노인의 삶의 이야기라는 스토리 위에 배치한 어르신 관객 대상 특화 공연이다.

구는 이번 공연을 통해 메르스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종사자에게는 일자리 창출을, 어르신들에게는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에 다양한 공연을 통해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정가악회는 오는 9월9일 함춘요양원(양재2동)을 시작으로 강남요양병원(9/24)과 구립노인요양센터(9/25)에서 총 6회에 걸쳐 판소리 수궁가와 창작곡, 친숙한 트로트 편곡 작품을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