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회, 23일 정화여자상업고등학교 모의의회
동대문구의회, 23일 정화여자상업고등학교 모의의회
  • 주현태
  • 승인 2015.10.2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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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문구의원들과 정화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동대문구의회(의장 김명곤)는 학생들에게 민주주의를 직접 체험시키기 위해 지난 23일 구의회 5층 본회의장에서 정화여자상업고등학교 3학년 60명을 대상으로 모의의회를 펼쳤다고 밝혔다.

참가한 학생들은 구의원이 돼 본회의장에서 안건을 상정하고 제안설명, 검토보고, 질의와 토론, 표결 순으로 진행된 모의의회를 통해 의사결정 과정을 경험했다.

이날 의장 역을 맡은 박혜민 학생의 개회로 총 13명의 학생들이 역할에 참여했으며, 청소년 ‘흡연의 문제점’에 대한 권수빈 학생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으며, ‘동대문구 학생 인터넷 중독 예방을 위한 조례안’이 상정돼 원안 가결 처리됐다.

학생들은 “직접 의원이 돼 의사진행을 해보니 법이나 조례가 어떤 방식으로 제정되는지 알게 돼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됐고, 민주주의의 절차와 과정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었던, 정말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하였다.

견학은 홈페이지(http://council.ddm.go.kr) 및 전화(2127-5440)로 신청이 가능하다.

김명곤 의장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인 학창시절에 민주주의를 체험하고 민주적인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등 오늘의 소중한 경험들이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의회는 의회와 의정에 대해 알기 쉽게 도움을 주고자 학생들에게 퀴즈 문제를 내어 여러 상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