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문화재단, ‘도서관 한 책 읽기’ 저자와 만남 개최
성동문화재단, ‘도서관 한 책 읽기’ 저자와 만남 개최
  • 윤종철
  • 승인 2015.11.03 14:51
  • 댓글 0

‘피부색깔=꿀색’ 전정식 작가 초청

[시정일보]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 성동구립도서관이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사업의 일환으로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이번 ‘한 책 저자와의 만남’은 성동구가 200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한 권의 책을 나 혼자가 아닌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읽고 토론하는 독서 토론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시작된 독서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15일 오후 3시, 성동구립도서관 영화감상실에서 진행 될 예정이며 올해의 한 책 선정 도서인 <피부색깔=꿀색>의 저장 전정식 작가 초청해 독자와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피부색깔=꿀색>은 5살 때 벨기에로 입양된 저자의 자전적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이날 행사는 그간 책을 읽으면서 작가에게 궁금했던 점을 사전에 도서관 SNS(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을 통해 올린 질문들을 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저자와의 만남은 초등 고학년 이상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전화 및 성동구립(금호, 용답, 무지개, 성수, 청계 포함)도서관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sdlib.or.kr/SD/)를 참고하거나 전화(2204-6424, 7583)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정식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선정도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그동안 우리가 가까이 접하지 못했던 ‘해외 입양’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