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공단 '연탄나눔'... 직원들 매월 급여 일정액 기부
종로공단 '연탄나눔'... 직원들 매월 급여 일정액 기부
  • 윤종철
  • 승인 2015.11.1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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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신동 천막촌에 1200장 배달
   
▲ 종로구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이 창신동 천막촌 일대에 방문해 연탄 1200장을 배달하고 있다.

[시정일보]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창식)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연탄나눔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에 배달된 연탄은 공단 전 임직원이 매월 급여 일정액을 기부해 적립해 마련한 것으로 이웃에 대한 따뜻한 온정을 더했다.

지난 6일 공단 임직원 10여명은 창신동 천막촌 일대에 거주하는 에너지 취약계층 4가구를 방문해 직접 연탄 1200장을 배달했다.

공단의 이 같은 연탄나눔 행사는 공단 임직원으로 이루어진 봉사단체 ‘무지개봉사단’이 2008년부터 ‘행복-나눔 릴레이’ 일환으로 시작됐다.

이후 지난 8년 동안 봉사단은 해마다 지역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자 다양한 릴레이 나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올해도 공단은 이번 연탄 나눔을 시작으로 리본 나눔, 내복 나눔, 팥죽 나눔, 착한 떡방 등 다양한 나눔 릴레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단과 공단 무지개봉사단은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로 우리 주변의 소외 이웃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