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서영섭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11월26일 오후 2시 의정부역 동부광장에서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경기북부 희망 2016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개최한 이날 제막식은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최경자 의정부시의회의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인사말, 축사, 사랑의 온도탑 테이프커팅, 제막식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세운 사랑의 온도탑은 기부?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경기도 성금모금 목표액 241억원을 설정하고 2억4천100만원이 모금될 때마다 온도탑은 1도씩 사랑의 온도가 올라갈 수 있도록 표시한 상징적 조형탑으로 그동안 100℃를 넘었으며 지난해는 146℃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사랑의 온도탑은 경기 남부 지역에는 경기도청앞 오거리 교통섬에 지난 23일 세웠으며 경기 북부 지역에는 이날 의정부역 동부광장에 세워 2016년 1월31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