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강원도지사/도민 모두 뜻모아 ‘세계 최고의 평창올림픽’ 준비
최문순 강원도지사/도민 모두 뜻모아 ‘세계 최고의 평창올림픽’ 준비
  • 시정일보
  • 승인 2015.12.3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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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자랑스러운 강원도민 여러분! 새해는 평창올림픽이 사실상 시작되는 아주 중요한 해입니다. 당장 다음달 4일부터 스키와 스노보드대회가 정선과 평창에서 열립니다.

전 세계의 올림픽 메달 후보들이 참가합니다. 이 기간에 우리 도는 올림픽 축제를 개최합니다. 도민 여러분·출향 도민 여러분 모두 함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년에 3대 도정 과제가 있었습니다. 그 중에 2가지, 여주-원주간 철도와 설악산 케이블카가 해결됐습니다. 이제 춘천-속초간 철도가 남았습니다. 도민 여러분들과 힘을 모아 올해 꼭 해결해야 합니다.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과 레고랜드, 차이나 드림시티를 비롯해서 도 전역에서 개발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난관들이 적지 않습니다. 여러 어려움들을 잘 이겨내고 올해는 본격적으로 개발을 시작하겠습니다.

새해 첫 달 7일에는 관광객 1800명을 실은 7만톤급 크루즈가 동해에 들어옵니다. 첫 크루즈 입항입니다. 속초항을 10만톤급 대형 크루즈가 드나들 수 있는 관광항으로 확장하겠습니다.

동해항에서도 1조7000억원이 투자되는 확장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2020년이 되면 우리 동해안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게 될 것입니다.

양양공항은 올해 탑승객 50만명을 반드시 돌파하겠습니다.

북부 접경지역-철원·화천·인제·양구·고성 주민들에게는 우선 민통선-군사시설 보호 구역을 축소해서 토지 자원을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첫번째 과제로 삼겠습니다. 
태백을 비롯한 남부 폐광지역 주민들에게도 희망을 드릴 수 있는 현실적인 정책을 마련하는 데 도가 적극 나서겠습니다.

한중 FTA가 발효와 함께 새해에는 철원 오대쌀이 중국에 진출해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경쟁하게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평창 올림픽이 이제 770여일 남았습니다. 우리는 평창올림픽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준비할 것입니다. 
자랑스러운 우리 강원도민들이 뭉치고 단결하여 기필코 해낼 것입니다. 늘 우리가 맞이하는 새해 새날이 그 시작입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