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겸수 구청장 ‘청결강북’ 현장 투어
박겸수 구청장 ‘청결강북’ 현장 투어
  • 李周映
  • 승인 2016.02.03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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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동장 참여 수유1동 등 우수지역 점검

[시정일보]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4일 박겸수 구청장, 13개 동장이 참여한 가운데 청결강북 우수지역 현장방문을 실시한다.

이번 현장방문은 쓰레기 무단투기 개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각 동별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으로 적용ㆍ발전시키기 위해 진행된다.

첫 번째 방문지는 골목길 벽화로 쓰레기 무단투기율을 떨어뜨린 수유제1동이다. 수유제1동은 주민자치위원회로부터 예산을 지원받고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얻어 쓰레기 무단투기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환경개선 벽화그리기 사업’을 추진해 무단투기 행위가 획기적으로 줄어드는 효과를 낳았다.

송천동은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에 게시판을 설치하고 무단투기 장면이 담긴 CCTV 화면을 출력해 게시함으로써 쓰레기 무단투기를 줄였다. 이에 더해 통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의 환경순찰, 재활용품 분리배출과 생활쓰레기 감량 홍보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의식 변화를 유도했다.

번제1동은 통장협의회 회원들로 구성된 자율봉사단이 무단투기지역 주변 가구를 직접 방문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요령을 알리고 배출된 종량제 봉투를 파봉해 다시 분류하면서 재활용품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강조해 무단투기 감소와 분리배출률 증가에 기여했다.

강북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지역 맞춤형 ‘청결강북’ 사업 발굴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실현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