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의회 윤영한 의원 회 4명 의원 5분발언 진행
송파구의회 윤영한 의원 회 4명 의원 5분발언 진행
  • 송이헌
  • 승인 2016.02.17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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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에 또 ‘관권선거‘ 움직임 포착

[시정일보] 송파구의회(의장 임춘대)는 지난 16일 제23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윤영한 의원외 4명이 5분 발언에 나섰다.

이날 발언에서는 윤영한 의원이 ‘올림픽도로 하부 미 연결구간 지하화 쟁점 해결방안’, 채관석 의원은 ‘지하철 공사 추진지연 및 공사장 관리실태’, 박인섭 의원은 ‘오금 공공주택지구 도로폐지 결정에’, 류승보 의원은 ‘공직자의 선거중립과 관권선거 방지를 위한 대책을 촉구한다’, 김상채 의원은 ‘주민을 위한 인문학 강좌 확충개설이 중요하다’라는 주제로 발언을 실시했다.

먼저 △윤영한 의원은 ‘올림픽도로 하부 미 연결구간 지하화 쟁점 해결방안은’에 대해 “올림픽도로 하부 잠실대교 남단 미연결 구간 도로건설은 제2롯데월드로 인한 대규모 교통유발 사업과 관련해 잠실지역 동ㆍ서축의 올림픽로 및 올림픽대로의 교통량을 분산해 잠실역 사거리 지역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지역편익을 증진하고자 추진된 사업”이라면서 “하지만 잠실 4동과 잠실 6동의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이웃주민 간에 심각한 갈등을 야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윤 의원은 “올림픽대교 남단으로 일부 분산 될 것으로 보이나 암사동이나 구리 미사리 방향 차들은 천호대교 쪽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엄청난 교통체증에 대한 교통대책을 세워야 한다”면서 “서울시와 함께 해결방안을 찾고 주민 간 더 이상의 갈등이 없도록 즉각적인 대책을 내놓을 것”을 촉구했다.

이어 △채관석 의원은 ‘지하철 공사 추진지연 및 공사장 관리실태’에 대해 “지하철 9호선 3단계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라면서 “시공사의 점유공간에 따라 차선이 수시로 바뀌어 교통사고가 급증했다”고 지적했다. 채 의원은 “도대체 공사장 관리감독을 어떻게 하는지 이해가 안간다”면서 “주민불편이나 위험요소를 수시로 체크해서 신속하게 조치토록 강력하게 시정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박인섭 의원은 ‘오금 공공주택지구 도로폐지 결정’에 대해 “구는 일방통행체계에 맞는 차량 진출입 계획을 수립할 것과 성내천변 양측 기존 도로를 반드시 존치시킬 것을 요구하는 의견을 제출했다”면서 “하지만 국토해양부에서는 이를 무시하고 성내천 동측도로를 폐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박 의원은 “공공주택사업이 구 발전의 저해요인이 아니라 바람직한 도시 형성과 발전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강력히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류승보 의원은 ‘공직자의 선거중립과 관권선거 방지를 위한 대책’에 대해 “동장들과 주민자치위원장들을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친여성향으로 교체해서 전진 배치하고 선거준비를 위한 정지작업을 마쳤다는 설이 나돌고 있다”면서 “일각에서는 구청의 재정지원을 받고 있는 주요 관변단체들이 ‘알아서’ 관권선거운동에 나선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류 의원은 “이것이 사실이라면 참으로 개탄스럽다”면서 “선거 때마다 불거지는 관권선거의 시비를 종식시키고, 논공행상ㆍ보은인사 관행을 철폐하기 위한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을 촉구”하며 발언을 마쳤다.

마지막으로 △김상채 의원은 ‘주민을 위한 인문학 강좌 확충개설’에 대해 “인문학이 주민에게 유익한 것은 지식수준이 낮거나 인습에 젖은 사람을 깨우침으로써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집행부에 “다양한 강좌로 지식을 쌓을 뿐만 아니라 주민 간 서로 소통하는 훌륭한 교육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일관된 정책을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