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위험’ 약수시장 노후건물 철거 촉구
‘안전위험’ 약수시장 노후건물 철거 촉구
  • 윤종철
  • 승인 2016.02.1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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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묵 의원
▲ 이화묵 의원

[시정일보] 이화묵 중구의회 의원이 18일 열린 제22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붕괴의 위험이 우려되고 있는 약수시장내 노후 건물을 조속히 철거할 것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이화묵 의원이 지적한 건물은 지난 2001년 안전 진단시 ‘D 등급’ 판정을 받은 건물로 철거명령이 내려져 있지만 아직 보상 문제 등으로 집행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태다.

이날 이 의원은 “이 건물은 현재 철거명령이 내려져 지금은 거주하고 있는 분은 없고 상인 한 분만 남아 있다”며 “아직 서로에 대한 보상문제로 한, 두분의 의견차만 남아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이 의원은 “이 곳에 가보면 옥상에는 비가 스며들어 젖어 있으며 벽은 금이 가고 갈라져 있다”며 “특히 이 건물은 다른 주택과 벽을 두고 인접해 있어 매우 위험한 상태로 이대로 계속 방치한다면 2차, 3차 피해로 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것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이 건물을 조속히 철거하지 않고 여름 장마까지 가게 된다면 머지않아 자연 붕괴 될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에 이 의원은 “집행부에서는 이를 적극적으로 개입해 빠른시일 내 철거해 주민들에 또다른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조속한 조치를 취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