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공단 5년째 ‘교복산타’ 훈훈
강동구공단 5년째 ‘교복산타’ 훈훈
  • 송이헌
  • 승인 2016.02.2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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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청소년 4명에 교복 지원

[시정일보] 강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계중)은 신학기를 앞두고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관내 중?고등학생 4명에게 교복을 지원했다.

공단은 ‘꿈사랑 교’ 지원 행사를 지난 2012년부터 5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올 해도 성내1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도움이 필요한 관내 중·고등학교 신입생들에게 1인당 20만원 상당의 교복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교복지원 재원은 지난 해 강일동 공영주차장에 심은 포도를 직접 수확해 판매한 수익금과 직원들의 자발적 성금으로 마련됐다. 

이계중 이사장은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을 펼쳐 나가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지원으로 경제적인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가벼운 마음으로 신학기를 시작해 학업에 열중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교복지원 사업 이외에도 독거 어르신 주거환경 개선, 사랑의 쌀 나눔 등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