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문화재단, 지역특성화 예술교육 사업 선정
성동문화재단, 지역특성화 예술교육 사업 선정
  • 윤종철
  • 승인 2016.03.01 10:27
  • 댓글 0

시비 2500만원 확보, 2년간 연속 지원

[시정일보]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이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2년 연속 사업 수행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재단은 지역내 주민 참여형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시비 2500만원을 2년간 연속해서 지원받게 된다.

이번 사업은 서울문화재단(서울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이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 거점 마련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역에 대한 사회문화적 인식 확대, 유ㆍ무형 지역 자원의 발굴, 참여자 간 네트워킹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편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성동문화재단은 앞으로 지역 예술가, 문화활동가, 주민 간의 문화적 교류를 촉진하고 지역 밀착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모델을 개발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금년에는 먼저 관내 위치한 복합문화공간/크리에이티브 그룹 두잉(Doing, 이하 두잉)과 ‘성동 꿈놀이사랑터’를 공동으로 기획, 추진할 방침이다.

‘두잉’은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무료대관’ 원칙을 내건 실험적 스튜디오이자 연극, 영상 등 전문인력 네트워크가 결합된 문화예술 단체다.

재단은 삶의 터전인 지역을 참여형 예술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설정할 예정이며 대상층의 문화 생산자로서의 성장과 지역에 대한 이해 증진을 돕는 장르 융합적 연극 프로그램과 지역민ㆍ문화활동가ㆍ예술교육가 간의 네트워킹을 마련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융복합혁신 교육특구 지정 이후 지역민 창의 역량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본 사업을 다년간 추진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며 “성동구가 지속가능한 주민주도형 문화예술교육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