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민ㆍ관 복지공유' 모색
중랑구, '민ㆍ관 복지공유' 모색
  • 오기석
  • 승인 2016.03.3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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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유회의 열려

[시정일보]중랑구(구청장 나진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9일 유린원광종합사회복지관에서 민ㆍ관이 사회복지 자원 공유를 위한 실무자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는 종합사회복지관과 동 주민센터 및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서울동부교육지원청 등 사회복지서비스 연계가 가능한 24개의 지원기관이 참여한다.

복지 현장에서는 대상자 중심의 사례관리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구는 실무자 간의 회의를 통해 사업 담당자간의 만남의 시간을 갖고, 각 기관별 사업의 특성과 의뢰가능 서비스를 파악해 복지 자원 연계의 체계를 강화한다고 전했다.

구는 내달 15일 지역 내 사회복지시시설의 2년 미만 신규 직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 민간자원의 이해를 위해 워크숍을 열어 관내 복지시설 견학 등을 실시할 방안이다.

중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사회복지 자원의 효율적 지원과 공유를 위해 관련 회의를 매년 실시할 것이며, 실현 가능한 정책의 제안 및 건의를 통해 주민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무자 회의는 지난 2012년부터 5년째 실시되고 있으며, 중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관 협력의 필요성을 느껴 면목종합사회복지관, 서울시립대학교종합사회복지관, 신내종합사회복지관, 유린원광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 내 종합복지관 4곳을 주축으로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