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희망두배 청년통장’ 12가구 모집
금천구, ‘희망두배 청년통장’ 12가구 모집
  • 이승열
  • 승인 2016.04.01 09:57
  • 댓글 0

14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저소득 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희망두배 청년통장’ 참가자 12가구를 14일까지 모집한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청년들이 안정되고 구체적인 미래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만 18세~34세 청년이 형편에 따라 매월 5만원, 10만원, 15만원을 저축하면 만기 때 1.5배에 이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예컨대 매달 15만원씩 3년간 적립하면, 3년 후 본인적립금 540만원에 지원금 270만원, 여기에 이자까지 총 810만+α를 받을 수 있는 것.

신청자격은 금천구 거주 만 18~34세 청년 가구 중 △본인소득 금액이 월 200만원 이하(세전) △부모 및 배우자 등 부양의무자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최근 1년간 6개월 이상 근로 또는 재직 중인 사람이다.

금천구는 같은 기간 동안 저소득층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희망플러스·꿈나래통장 가입자도 모집한다. 

희망플러스 통장은 기준 중위소득 45~60%이하 근로시민이 매월 10만원, 20만원을 3년간 저축하면 적립한 금액의 최대 1.5배를 받을 수 있는 통장이다. 

자녀 교육비로만 사용할 수 있는 꿈나래통장은 매월 3, 5, 7, 10만원을 3년 또는 5년간 저축하면 적립한 금액의 최대 2배를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복지정책과(2627-1354)나 여성보육과(2627-143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