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전문가들이, 2016년 중랑의 복지를 설계하다
민간 전문가들이, 2016년 중랑의 복지를 설계하다
  • 오기석
  • 승인 2016.04.0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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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1일 사회보장 기능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의 개최

[시정일보]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민간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주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정책 추진을 위해 지난달 31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 및 실무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인 나진구 중랑구청장과 김상철 한세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대표협의체 위원 25명과 실무협의체 위원 23명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 신규 위원 위촉, 2016년 중랑구 지역사회보장계획 심의, 실무 분과 운영 실적 및 계획을 보고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회의 내용은 제3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목표인 ‘주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중랑’을 실현하기 위해 11개 중점추진사업과 38개 세부사업을 담은 ‘2016년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심의했으며, 실무 분과 운영 실적 및 계획 등을 보고 받고 지역사회복지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한 방안 등을 토론했다.

특히 구는 지난 해 사회보장급여의 제공·이용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정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능이 확대되어, 문화·교육·주거·고용 분야 전문가 7명을 신규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전했다.

나진구 구청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제안 및 토론을 통해, 중랑의 복지 정책을 수립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며 ”앞으로 촘촘한 사회복지망을 구축해 지역 내 소외계층이 외면 받지 않는, 살기 좋고 따뜻한 중랑구를 만들기 위해 협의체 위원님들의 더욱 많은 협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