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식 중구청장 / 정책 경쟁·공유의 장, 지방자치발전 이끌어
최창식 중구청장 / 정책 경쟁·공유의 장, 지방자치발전 이끌어
  • 시정일보
  • 승인 2016.05.1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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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창식 중구청장

[시정일보/창간28주년 기념축사] 시정신문 창간 2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방자치의 동반자로 28년간 정론의 길을 꿋꿋하게 걸어오신 주동담 발행인과 취재기자 및 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시정신문은 다양하고 창조적인 지역 정책들을 소개하면서 지방자치의 건전한 경쟁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지면을 통한 정책정보의 공유는 지방자치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생 발전을 이끄는데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지구 궤도 상에는‘허블 망원경’이 있습니다. 대기의 간섭 없이 우주를 관측하기 위해 설계된 허블 망원경은 1990년 우주선에 실려 지구 궤도로 올려진 이래 150만장의 소중한 자료를 보내왔다고 합니다. 26년간 우주를 내다 본 허블 망원경처럼 28살의 시정신문도 공정한 보도와 균형 잡힌 논조로 지방자치의 오늘과 내일을 올바르게 바라보도록 해주는 시민의 눈이었습니다. 앞으로도 폭넓은 시각으로 지역 발전과 민관의 유연한 소통을 위해 힘써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서울의 중심, 중구는‘꿈을 실현하는 창조도시’를 이루기 위해 정동야행, 을지유람, 충무로뮤지컬영화제 등 도심 속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콘텐츠를 앞세워 도시의 매력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구민생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서소문 역사공원, 성곽 예술문화거리 등 중구 전역에 세계적 수준의 관광명소를 조성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문화, 관광, 복지, 주거 등 어느 하나 뒤지지 않는 명품도시로 변화시키겠습니다.

그러나 구청장 혼자서는 이 모든 일을 이루기에 역부족입니다. 언론의 관심과 구민의 참여가 융합될 때 비로소 성취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구민인식에 결정적 영향을 주는 언론의 협력은 필수입니다. 시정신문의 활약을 항상 지켜보고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