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창간28주년 기념축사] 시정신문 창간 28주년을 종로구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시정신문은 국민의 알권리 충족이라는 막중한 사명감속에 지방자치시대의 대변지로서, 행정전문종합지로서 지방자치의 정착과 민·관의 가교역할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여 왔습니다.

특히, 오랜 전통과 현대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서울의 중심, 종로의 정통성을 널리 홍보하여 문화관광 발전에 크게 기여하여 주신 점 깊이 감사 드립니다.

종로구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전국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결과 2014년 청렴도 평가 종합 1등급 전국 2위에 이어, 2015년에 한 단계 상승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명실상부한 가장 청렴한 공공기관으로 평가 받았습니다. 이는 주민이 함께 하여 주신 결과라 생각합니다.

현재 종로구는 주거환경이 많이 낙후된 창신·숭인지역 도시재생과 자문밖 지역의 세계적인 아트밸리(Art Valley) 조성, 그리고 거리에 무질서하게 설치된 시설물에 대한 비움과 통합 정비하는 ‘도시시설물 비우기’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민의 실질적인 행복추구를 위해 주민발의로 ‘행복조례’를 제정하고, 아동의 인성과 감성, 창의력을 열어주기 위해 지난 4월말 ‘아이들 극장’을 개관하여 아동친화도시를 만드는데 종로구가 한발 더 다가서고 있습니다.

이러한 종로구의 노력이 더욱 값진 결실을 얻어, 지속성장 가능한 명품도시를 완성할 수 있도록 시정신문의 많은 조언과 아낌없는 관심을 부탁 드립니다.

앞으로도 지방자치 발전을 도모하는 선도 역할과 소외된 이웃들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시민을 대변할 수 있는 신문이 되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창간 28주년을 축하드리며, 시정신문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