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청소년 모의의회
어린이 청소년 모의의회
  • 최희주
  • 승인 2016.06.0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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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의회, 용암초교

[시정일보] 용산구의회(의장 박길준)는 지난 30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회 어린이ㆍ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모의의회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각각 진행됐으며, 오전에는 용암초등학교 5학년 학생 16명이, 오후에는 용강중학교 2ㆍ3학년 학생 17명이 참석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의장과 의원, 구청장과 간부 공무원으로 각자의 역할을 맡아, 실제 의회에서 진행되는 동일한 일정으로 개회식, 5분 자유발언, 구정질문, 이에 대한 답변 순으로 체험활동을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소년들은 상정 안건으로 <교내 휴대전화 사용금지 조례안>에 대한 제안 설명과 찬ㆍ반 토론, 표결을 거쳐 심의ㆍ의결까지의 과정을 직접 재현해 보기도 했다.

박길준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비록 짧은 시간의 경험이지만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올바로 익히고, 민주시민의 자질 함양과 정치에 대한 올바른 경험을 해 봄으로써 미래에 유능한 인재가 나올 수 있는 좋은 체험으로 여러분의 기억에 오래 오래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회는 연2회 이상 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모의의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