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형무소역사관-윤봉길의사기념관 MOU
서대문형무소역사관-윤봉길의사기념관 MOU
  • 문명혜
  • 승인 2016.06.2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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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 관련 공동전시, 자료ㆍ유물 교류 등 다양한 문화사업 추진
▲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변녹진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좌측 두 번째)이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관장 김진우) 측과 협약서에 서명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변녹진)이 나라사랑 의미와 자주독립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공단 산하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관장 김진우)이 MOU를 체결, 독립운동과 관련된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키로 한 것이다.

양 기관의 이번 업무협약은 독립운동의 역사를 통해 국민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할 수 있다는 공통된 역사의식 아래 상호발전과 협력을 위해 이뤄졌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일제침략에 저항한 독립운동가들이 탄압 당한 가슴 아픈 역사의 현장이다.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은 윤봉길의사의 애국계몽과 의열투쟁을 통한 나라사랑과 희생정신을 알리고자 양재동 시민의 숲에 건립됐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공동전시 협력, 자료ㆍ유물 교류, 대내외 상호 홍보협력과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구축해 다양한 공동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상호 협력의 의미로 일제강점기 서대문형무소를 짓는데 사용됐던 ‘’ 문양이 찍힌 붉은 조적벽돌 1점을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 기증했다.

한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독립, 평화 등을 콘텐츠로 다양한 문화사업과 공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주)우리가 만드는 일과미래,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안성삼일운동기념관 등과 협약을 체결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