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의회 후반기 정도열 의장 선출
노원구의회 후반기 정도열 의장 선출
  • 李周映
  • 승인 2016.07.0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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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의원들과도 소통"...부의장에 이한국 의원

[시정일보] 노원구의회는 지난 6월30일부터 7월6일까지 제23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제7대 노원구의회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한 의장 및 부의장 선거를 진행했다.

6월30일 진행된 제1차 본회의에서는 후반기 의장 선거가 진행됐으며 후보에는 정도열 의원과 김치환 의원이 올랐다. 두 의원의 정견발표 후 진행된 투표에서 정도열 의원 12표, 김치환 의원 8표, 기권 1표로 정도열 의원이 후반기 노원구의회 의장에 선출됐다.

정도열 의원은 정견발표에서 △열린 의장실을 통해 동료의원, 주민, 직원 모두가 소통ㆍ화합할 수 있는 의회 △의원들에 대한 처우개선 △노원구의 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바라보고 집행부와 협력과 함께 꼼꼼하고 확실한 견제 및 감시를 통해 구민이 행복한 노원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당선 소감에서 정도열 의장은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의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동료 의원님들의 많은 협력을 부탁드린다”면서 “전직 의원님들과의 소통을 위해 노원구의회 의정회를 의장비서실에서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추진해 선배 의원들과의 단절됐던 소통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6일 노원구의회는 제2차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부의장 선거를 실시했다.
노원구의회 부의장에는 이한국 의원이 단일후보에 올라 찬성 13표, 반대 1표, 무효 6표로 부의장에 선출됐다.

이한국 부의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노원구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장님을 도와 의정활동을 펼쳐갈 것”이라면서 “의장님과 의원들을 소통이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부의장으로써의 역할에 충실하고,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는 물론 심도있는 소통의 통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