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동 종로구 의장, 3연속 의장 선출
김복동 종로구 의장, 3연속 의장 선출
  • 윤종철
  • 승인 2016.07.1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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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장에 선상선 의원... 상임위원장 전석 여성의원 선출
▲ 김복동 의장

[시정일보] 김복동 종로구의회 의장이 지난 11일 열린 7대 후반기 의장 선거에서 또다시 의장에 선출됐다. 김 의장은 지난 6대 후반기 의장을 시작으로 7대 전반기 의장, 이번 후반기 의장까지 3연속 의장에 선출되는 진기록도 세웠다.

김 의장은 지난 제3대 종로구의회 의원으로 입성해 이번 7대 의회까지 20여년간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5선 의원이다.

종로구 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을 역임하고 종로문화원 명예고문과 종로구 관광특구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사)아름다운나라 사람들 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2013년에는 자전거이용활성화 행안부장관 표창과 대한민국 인물 대상, 서울시 자랑스런 시민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5년에는 민주평통 유공 자문위원 서울지역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부의장에는 선상선 의원이 선출됐다. 선 부의장은 종로구시설관리공단 본부장을 역임하고 지난 2대 종로구의회에 입성해 3대와 7대 의원에 당선된 3선 의원이다.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선거 종로 연설원과 민주당 서울시당 국참특위원장을 지냈으며 종로구 도시계획 심의위원과 나눔동네 만들기 후원회 부회장으로도 활동하면서 2015 대한민국 충효대상, 2016 자랑스런 대한민국 시민대상 의회발전공로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상임위원장에는 여성 의원들의 우먼 파워가 특히 눈에 띄었다. 운영위원장에는 경점순 의원이, 행정문화위원장에는 배효이 의원, 건설복지위원장에는 이미자 의원이 각각 선출되면서 상임위원장 3석 모두 여성 의원들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