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의회 후반기 정형진 의장 선출
성북구의회 후반기 정형진 의장 선출
  • 문명혜
  • 승인 2016.07.1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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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장 김태수 의원, “상생ㆍ화합의회 만들터”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의회는 11일 제243회 임시회를 열고 7대의회 후반기를 이끌어갈 신임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형진 의원을 선출했다.

부의장엔 단독후보로 출마한 새누리당 소속의 김태수 의원이 선출됐다.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의장선거에선 총 22표 중 12표를 얻은 정형진 의원이 의장에 당선됐다.

정형진 신임 의장은 4선의 중진의원으로 6대 후반기, 7대전반기 운영위원장을 역임하며, 의원연구회를 조직해 ‘공부하는 의회상’을 제시했다.

정형진 의장은 “의장이란 중책을 맡겨준 동료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신뢰와 의리, 인권과 화합을 바탕으로 22명 전 의원들과 책임있는 의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의장 선거에선 단독후보로 입후보한 김태수 의원이 전체의원 22명 중 20명 의원의 찬성으로 부의장에 선출됐다.

김태수 부의장은 “의장, 상임위원장과 호흡을 맞춰 상생ㆍ화합하는 의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북구의회는 13일 보건복지위원장, 도시건설위원장, 행정기획위원장 등 3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이어 15일에는 운영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