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간 2435명 대상 구민공감도 조사 결과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 1위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이 금천구민이 선정한 최고 우수정책으로 뽑혔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이 같은 내용으로 ‘금천구민이 뽑은 민선6기 전반기 10대 우수정책’을 발표했다.
구는 민선6기 전반기 정책 20개를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구민공감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금천구 누리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과, 구청, 동 주민센터 등에 설치한 정책공감게시대를 통해 진행됐다. 조사에는 구민, 공무원 등 총 2435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구민이 뽑은 최고의 우수정책은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12.2%)이었다.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7.1%), 금천하모니 벚꽃축제(6.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은 2015년 7월 개장해 1일 3500명, 연간 6만5000명의 주민이 이용하는 등 금천구민이 사랑하는 여름피서지로 떠올랐다.
이번 조사 결과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등 다수 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서 높은 공감도를 보였다고 금천구는 분석했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이번 공감도 조사는 민선6기 전반기 정책에 대한 평가뿐 아니라 구민이 함께 참여하고 정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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