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내년 1월 출범 청소년재단 임직원 15명 채용
고양시, 내년 1월 출범 청소년재단 임직원 15명 채용
  • 서영섭
  • 승인 2016.09.02 11:13
  • 댓글 0

전성민 한국청소년사업총연합회장, 대표이사로 선임
   
▲ 고양시는 내년 1월 출범을 앞둔 청소년재단 임직원 15명을 최종 선정했다.

[시정일보 서영섭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는 내년 1월 출범하는 청소년재단의 임직원 15명을 최종 채용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고양시청소년재단(고양시 토당동 소재) 설립에 따라 지난 7월부터 전문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재단을 이끌어 갈 대표이사 및 팀장, 직원, 이사, 감사 등 5개 분야의 공개모집을 시작했다.

당초 모집 인원보다 훨씬 많은 지원자가 몰려 11: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1차 서류심사 및 2차 면접심사와 결격사유 조회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 15명을 선발했다.

최대한 공정하고 투명하게 청소년 분야 전문 인력을 선발하기 위해 객관적 기준에 의한 1차 서류심사와 함께 심사 당일까지 비공개로 진행된 청소년·경영·교육 전문가 및 공무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2차 면접심사를 실시했다.

특히 대표이사로 선발된 전성민(63세)씨는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장, 국가청소년위원회 정책자문위원, 유네스코 한국청소년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경영혁신위원, 한국청소년사업총연합회장을 재직 중인 35년 경력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청소년분야 전문가로 “청소년들에 대한 지속적인 욕구조사를 실시하고 클러스터 및 네트워크 구축으로 청소년지원 조직간 자원공유와 체제강화를 위해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시는 청소년 시설 및 정책을 총괄 조정·관리하는 역할을 할 청소년재단을 설립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경기도 승인, 조례 제정, 임직원 채용 등 한 단계씩 절차를 밟아왔으며 창립총회, 설립허가를 거쳐 내년 1월 (재)고양시청소년재단이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