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니하오마” 여름방학 중국 홈스테이
도봉구 “니하오마” 여름방학 중국 홈스테이
  • 시정일보
  • 승인 2005.07.1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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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시 창평구 청소년 교류…양국 문화 다양성 학습 기회


도봉구(구청장 최선길)가 여름방학 기간 동안 국제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북경시 창평구와 청소년 홈스테이 국제교류를 실시한다.
지난해 공무원 교류에 이어 청소년들까지 확대 추진하는 청소년 국제교류는 도봉구가 오랜 기간 동안 창평구와 우호협력을 다져온 결과로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국제적 감각을 익힐 수 있는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키 위해 추진됐다.
오는 21일부터 5박6일간 실시되는 청소년 홈스테이 국제교류는 중학생 남녀 20명과 통역원, 인솔교사 등 25명이 먼저 중국으로 출발하고 이어 오는 8월4일 창평구에서 도봉구를 방문한다. 홈스테이 참가자는 체류기간동안 파트너를 선정, 일대일 상호 교류를 원칙으로 하며 교류기간 5일중 1일은 파트너 집에서 숙식을 하고 4일간은 창평구 인근지역인 봉도수련원에서 파트너와 함께 생활한다.
이번 교류에 따른 비용은 도봉구와 창평구가 체제비 일체를 부담하며 참여자는 여권발급, 편도항공료, 비자신청 등 일정 부분의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이번 홈스테이 국제교류에 참여하는 김현정 학생(방학중 3)은 “문화와 환경이 다른 중국 친구를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흥분된다”며 “많은 것을 보고 체험하며 중국을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타 문의는 도봉구청 가정복지과(2289-1529)나 국제교류담당과(2289-110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