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응답소 2만건 해결’ 최우수
양천구 ‘응답소 2만건 해결’ 최우수
  • 정칠석
  • 승인 2016.11.1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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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주차ㆍ쓰레기무단투기ㆍ도로불편사항 등 신속처리 돋보여

[시정일보 정칠석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서울시에서 운영 중인 응답소 현장민원 자치구 운영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매년 시민생활 속 불편사항을 가장 신속하고 충실하게 처리하는 최우수 자치구 3개 기관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양천구는 2014년 하반기, 2015년 상반기에 응답소 일반민원 분야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는 현장민원 분야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보였다.

서울시 민원제안통합시스템인 응답소는 교통, 도로, 청소 등 시민생활과 직결된 생활 속 불편사항을 120다산콜, 모바일앱, SNS 등을 통해 신고하면 담당부서에서 현장을 방문한다.

신속히 민원사항을 처리한 후, 처리 결과는 문자로 시민에게 바로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양천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응답소를 통해 접수된 불법주정차, 쓰레기무단투기, 도로불편사항 등 생활불편민원 8개분야 25개 항목, 2만여건을 발빠르게 처리해 민원처리 신속성과 충실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민원처리사항 답변시 처리기한을 준수하고 현장사진을 첨부하여 민원처리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18개동에서 주민 90명으로 현장민원살피미를 상시 운영해 생활불편사항 신고 및 개선방안 건의 등 6천여건을 해결해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직접 듣고 구정에 반영하는 구민중심 현장행정을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활불편신고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물론이고, 옴브즈만제 도입 등을 통해 고충민원처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