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지난 2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용산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제6회 다문화 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구는 결혼이민자들의 모국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주민들의 다문화 감수성을 증진시키고자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

이날 대회는 ‘치킨 인 더 키친’이라는 주제로 공통 재료인 닭을 활용해 나라별 이색 음식을 조리했다.

또한, 부대 행사로는 브라질 및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등 5개국의 다과와 문화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외에도 17개국 세계 전통의상 및 우드 마커스, 가족문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했다.

황혜신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이번 다문화 요리 경연대회는 다문화가족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다문화사회를 이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