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제6회 청백공무원 선발
용산구, 제6회 청백공무원 선발
  • 이슬비
  • 승인 2016.12.1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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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지난 7일 기본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업무를 수행 중인 ‘청백공무원’ 2명을 새롭게 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청백공무원상’ 수상의 주인공은 구청 자치행정과에 근무하는 김증곤 자치지원팀장과 이태원1동주민센터 소속 배상길 주무관이다. 대상은 김증곤 자치지원팀장이 차지했다.

이들은 20년 이상 공직에 헌신하며 업무적으로 상당한 성과를 거뒀으며, 공·사를 엄격히 구분해 매사 청렴한 자세로 생활하는 등 주위 직원들과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연말 종무식에 맞춰 이들 수상자에게 상패와 대상 200만원, 본상 100만원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희망부서 우선배치 및 해외연수 등 인사 상 특전도 부여된다.

구는 지난 9월 청백공무원 선발 계획을 수립하고 대상자 공모에 실시했다. 추천 대상은 청렴성 및 봉사성이 투철한 공무원과 건전한 공직사회 조성에 기여한 공무원 등이다.

대상을 수상한 김증곤 팀장은 “좋은 상을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상금은 좋은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구는 지난 2011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청백공무원 선발을 시작한 이래로 작년까지 대상 4명과 본상 5명 등 총 9명의 수상자를 선정한 바 있다.

한편, 구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16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아 ‘청렴 1등 자치구’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