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여성과 가정이 행복한 도시 선도
삼척시, 여성과 가정이 행복한 도시 선도
  • 한성혜
  • 승인 2016.12.2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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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성가부 2개 시설 유치, 취업·가족문제 해결 앞장

[시정일보 한성혜기자]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지난 8월 삼척여성새로일하기센터 유치 개소에 이어 이달 삼척가정폭력·성폭력 통합 상담소 등 올해 여성가족부 소관 2개 시설을 개소하면서 여성가족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시는 올 한해 총 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여성과 가족, 모두가 행복한 도시 삼척’을 비전으로 △여성이 능력을 발휘하는 양성평등 도시 △여성과 가족이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도움이 필요한 가족이 행복한 도시 △건강한 가족문화로 웃음이 넘치는 도시조성을 4대 핵심과제로 선정,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주요 성과로는 여성이 능력을 발휘하는 양성 평등한 도시 조성을 위해 경력단절여성들의 직업능력 향상 및 구인 구직처의 중심이 될 삼척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유치 개소한데 이어 여성과 가족이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위해 삼척종합사회복지관 부설 삼척가정폭력·성폭력 통합 상담소를 개소하고, 도움이 필요한 가족이 행복한 도시에 있어서는 도내기초자치단체로서 유일하게 한 부모가족지원 조례를 제정해 자라나는 청소년이 있는 어려운 한 부모 가정에 양육수당을 지급하고 초·중·고등학생들에게 10만원에서 30만원에 이르는 수학 여행지를 지원했다.

건강한 가족문화로 웃음이 넘치는 도시 조성에 있어서는 도내 최초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합해 2016년 여성가족부 통합서비스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공동육아 나눔터 개소 및 다문화가족 자녀성장지원 사업 등 4개 사업에 2억 400만원의 국·도비지원 사업을 새로 시행했다.

아울러 저출산 극복과 일·가정 양립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주 수요일 가족사랑의 날 운영을 비롯한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에 노력한 결과 여성가족부로부터 2016 가족친화 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