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中企 올림픽 특수' 총력지원
강원도, '中企 올림픽 특수' 총력지원
  • 한성혜
  • 승인 2016.12.2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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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상품 발굴육성 지원, 50개 업체 84건 제품·기술개발 성과

[시정일보 한성혜기자] 강원도와 강원지방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이 주관하고 강릉과학산업진흥원(원장 원영석)이 추진하는 ‘세계인의 겨울축제 전략상품 발굴·육성 지원사업’ 성과발표회가 20일 강릉 리카이 샌드파인 리조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참여기업 50개사 및 지원기관 관계자들이 참석, 개발된 전략상품에 대한 실질적인 판로 지원을 위해 대형 유통업체 MD를 초청해 참여기업과 1:1 구매 상담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강원도와 강원중기청이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도내 중소기업의 제품성능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4년부터 디자인개발, 시제품제작, 기술개발(R&D)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4년 22건, 2015년 20건에 이어 올해는 30건에 도비 5억원 12건(R&D)과 국비 8억원 등 지금까지 총 84건의 제품개발 및 기술개발 등을 지원해 도내기업 제품의 품질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푸른솔푸드(대표 조남숙, 정선)는 올해 GTI 박람회에 참가해 수출상담 5건(중국3, 일본2)의 성과를 내기도 했다.

윤승기 도 기업지원과장은 “내년에도 10억원을 확보해 도내 중소기업의 제품 성능개선과 경쟁력 강화, 판로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개발된 전략상품은 동계올림픽 G-1년 행사기간(’17.2월) 중 강원도상품관에서도 홍보, 전시하며 올림픽 기간 중에는 강원도특산품 판매장을 개설해 올림픽 손님을 맞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