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2016년 교통분야 평가 싹쓸이
동작구, 2016년 교통분야 평가 싹쓸이
  • 이슬비
  • 승인 2017.01.0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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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서울시 교통수요관리 평가에서 ‘최우수구’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구는 2016년 교통평가 3개 분야에서 모두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구는 그동안 ‘대중교통 이용의 날’ 운영 및 ‘마을버스 서비스 개선’ 등 승용차 이용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시켜 친환경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마을버스를 주로 이용하는 주부들로 구성된 모니터단을 운영해 실질적인 점검과 즉각적인 보완을 실시했다. 또한, 여성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심야 안심하차 서비스’를 제공했다.

혼잡시설물·혼잡지역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모범운전자와 교통봉사대, 경찰 등으로 구성된 ‘민관 거버넌스’를 운영했다.

‘민관 거버넌스’는 자발적인 교통수요 관리의 방향을 제시하고, 협력체계를 통해 교통유발과다시설물을 집중 관리했다. 상호감시와 우수사례 발굴, 전파로 정책효과도 극대화시켰다.

또한, 친환경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해 출·퇴근 혼잡지역 교통량 감소를 도모했으며,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자전거 대여소를 운영하는 등 자전거 이용시설 인프라를 구축했다.

무단 방치된 자전거를 수리해 저소득층과 공공시설에 재생자전거를 보급하고 자원의 재활용 및 나눔문화 확산을 도모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