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박문수 강북구의회 의장(사진)이 지난 12월30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부의장에 임명됐다.

그동안 당의 정책위원회 부의장은 국회의원에서 임명되는 것이 관례였는데 이번 박문수 강북구의회 의장의 임명은 여러 가지로 남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는 평이다.

박문수 의장은 소감을 통해 “정치 대변화를 만든 것은 정치인들이 아닌 국민의 평화적 촛불 시위임이 최근 벌어진 여러 사건들에서 밝혀진 바 있다. 당에서도 지역에서 한 달여 동안 1인 시위를 지속적으로 한 기초의원이 가장 가까이에서 누구보다도 더 국민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고 판단해 이번 정책위원회 부의장에 임명한 것 같다”고 밝히며 “지금까지의 소신대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행동할 수 있는 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