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강원도지사 / ‘강원방문의 해’ 맞아 평창올림픽 성공개최에 최선
최문순 강원도지사 / ‘강원방문의 해’ 맞아 평창올림픽 성공개최에 최선
  • 한성혜
  • 승인 2017.01.0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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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존경하는 강원도민 여러분! 새해 인사 올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올해 도정의 핵심은 그 첫 번째가 올림픽입니다. 평창 동계 올림픽이 이제 400여일 남았습니다. 철도와 도로 항만과 항공이 획기적으로 변화할 것입니다. 전 세계에 강원도가 알려지고 이제부터 우리는 세계의 시민입니다. 올해와 내년을 ‘강원방문의 해’로 지정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을 지금의 두 배인 한 해 500 만 명까지 늘려 보고자 합니다.

올해 4월까지 강릉 정선 평창에서 22개의 올림픽 사전 경기가 진행됩니다. 또 2월9일 부터는 올림픽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강원도의 18개 시군은 물론 전국의 17개 시ㆍ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공립예술단과 해외공연단이 참여해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을 선보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정치적 경제적 어려움 속에 있습니다. 올림픽을 통해 우리 강원 도민들이 국민들의 손상된 자존심을 치유해 드리겠습니다.

올해도 역시 가장 중요한 과제는 경제입니다. 올림픽을 계기로 경제역량을 최대한 높일 계획입니다.
존경하는 강원 경제인 여러분! 우리 모두가 힘을 합친다면 이 어려움을 능히 돌파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우리 도민 모두가 자신을 기업인 경제인이라고 규정하고 ‘강원도 주식회사-강원도의 기업화’를 부지런히 추진하겠습니다. 강원도의 돈을 만들었습니다. 강원도 안에서만 쓸 수 있는 돈입니다.

이 돈을 만든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가 쓴 돈이 다른 지역으로 많이 빠져나가기 때문입니다. 강원도의 지역내 총생산은 연 40조원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 돈 가운데 5조원 정도가 매년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갑니다. 이 돈이 빠져나가지 않고 도내에서 돌게 해야 합니다. 도민 여러분 많이 사용하셔서 강원 경제를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복지 투자를 강화하겠습니다. 정규직 일자리를 늘리는 정책도 강화하겠습니다. 작년부터 노사정 대타협 모델을 도입했습니다. 북유럽형 복지국가의 핵심 정책입니다. 선진국형 모델인 만큼 잘 정착시키고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보겠습니다.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새해는 우리 도가 유사 이래 가장 빠르게 변화는 시기가 될 것입니다. 가장 역동적인 시기가 될 것입니다. 강원도는 올림픽을 치르면서 이제 본격적으로 성장을 시작하고 도약해 나갈 것입니다.

더 나아가 평창 올림픽을 통해 국민 대통합을 이루고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진입 할 수 있도록 우리 강원 도민들이 앞장설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