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병해충방제 전담팀' 운영
'산림병해충방제 전담팀' 운영
  • 한성혜
  • 승인 2017.01.1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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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90억원 투자, 소나무재선충병 등 초동방제

[시정일보 한성혜기자] 청정 강원도가 최근 기후변화 등 생태환경 변화에 따라 전국 산림으로 확산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등 각종 산림병해충으로부터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
이에 도는 병해충 억제를 위한 산림병해충방제 전담팀을 구성, 지난 9일부터 본격 예찰 방제활동에 들어갔다.

도는 올해 목표를 전년 대비 산림병해충 발생 억제율을 80%로 정하고 90억원을 투자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와 솔잎혹파리 등 일반병해충의 적기 방제를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2013년 춘천시에서 발생한 이후 지난해 말까지 6개 시군에 152본이 감염돼 확산 중에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은 3월말까지 완료 후 지속적인 예찰활동을 전개하고 솔잎혹파리 등 일반병해충은 9월말까지 방제를 완료할 계획이다.

박재복 녹색국장은 “산림병해충방제 전담 팀이 운영되는 올해는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강원도 산림이 소나무재선충병 등 산림병해충으로부터 보호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찰활동과 방생지 초동방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