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철도사업 8159억원 조기집행
올 철도사업 8159억원 조기집행
  • 한성혜
  • 승인 2017.01.1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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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8154억원 생산유발효과, 8300여명 고용창출

[시정일보 한성혜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본부장 노병국)는 올 한 해 동안 약 1조324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키로 결정하고, 이중 61.6%에 해당하는 8159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본부는 평창동계올림픽 수송지원을 위한 원주~강릉 철도건설사업, 경북내륙지역 철도서비스 향상을 위한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건설사업, 복선 미연결 구간 복선전철화를 위한 원주~제천 복선전철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원주~강릉은 연말 개통, 원주~제천 공정률 75% 달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노후교량 등 안전에 취약한 시설물 개량사업에도 약 3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안전한 레일 네트워크를 실현함과 동시에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들에게 선금을 지급하고 건설자재 구매비용, 토지보상비 등으로 8159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할 방침이다.

이는 약 1조8154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8300여염의 고용창출 효과를 이어져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병국 본부장은 “사업비 집행점검 T/F를 구성해 정기적인 희의를 갖고 모든 소관 사업에 대한 공정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며 “차질 없는 예산 집행을 통해 강원본부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밀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본부는 16일 대관령 정상에서 공단 및 협력사 직원 1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안전·청렴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안전과 청렴을 모든 업무의 기본 원칙으로 삼을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