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마포구, 올해 서울시 예산 총 74개 사업에 ‘774억원’ 확보
시정일보/ 마포구, 올해 서울시 예산 총 74개 사업에 ‘774억원’ 확보
  • 이슬비
  • 승인 2017.02.0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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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주요시책 및 투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총 74개 사업에 서울시 예산 ‘774억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올해 구 예산 5306억원의 15%에 이르는 규모다.

구는 작년 5월부터 구 주요사업과 투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소관부서와 구 소속 서울시의원들이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피력해왔다.

특히, 마포중앙도서관·청소년교육센터 건립 및 마포석유비축기지 재생·공원화 사업, 미디어콘텐츠센터 조성·운영, 서울창업허브 조성, 마포장애인복지관 확장 이전 등 주요 사업에 필요한 사업비를 확보했다.

분야별 주요시책 사업비 내역을 살펴보면 △문화·관광분야 8개 사업 94억원 △교육·사회복지분야 6개 사업 39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29개 사업 207억원 △산업·중소기업 분야 8개 사업 247억원 △수송·교통분야 12개 사업 93억원 △환경 보호분야 등 기타분야 11개 사업 94억원이다.

올해 서울시 예산이 집중 투입되는 주요 사업 지역은 상암DMC 및 홍대, 합정, 공덕 등 4개 권역이다.

공덕권역은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지에 조성되는 창업자들을 위한 서울창업 허브 조성·운영 및 어르신 복지시설 설치 지원, 마포패션디자인센터 건립, 마포로 도시환경정비구역, 마포패션디자인센터 건립, 만리재로 일대 걷기편한 행복한 거리 만들기 보도 유지 관리 등의 사업이 포함됐다.

또한, 홍대·합정권역은 퇴역군함을 도입해 한강에 특징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한강 함상공원 조성과 홍대입구역 인근 마포 문화창작지원 연구센터 설립 지원, 개발진흥지구단위 변경 용역 등 지역특성 사업들이 추진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상암DMC권역은 서울 e스타디움 운영·활성화 및 e플렉스센터의 미디어콘텐츠센터 조성·운영, 마포자원회수시설 주민편익시설 개선, 서울시청년교류공간설치운영, 성산근린공원조성 등의 사업이 포함된다.

이번에 선정된 주민참여예산은 합정사랑방 조성 및 상암동 주민센터 서고 리모델링, 노을공원 천문대 조성, 공유서가 설치, 걷고 싶은 칸나 문화길 조성, 밤섬부군당 시설 개보수, 양화대교 진입로 정몽주 동상 주변환경 정비 등 동문고에서부터 공원, 문화재까지 다양한 분야에 편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