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1월 30일 오후 2시 구청장, 시·구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쌍문동 청소년랜드 개관식을 가졌다.
대지 613㎡, 연면적 1,077㎡,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 쌍문동청소년랜드(쌍문3동 384-1/쌍문1동사무소 맞은편)에는 1층엔 인터넷부스, 자료실, 마을금고가 2층엔 다목적홀, 음악연습실, 공연연습실, 휴게실 등이, 지상3층엔 독서실, 동아리방, 창작공방 등 등 청소년들이 건강한 문화·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2002년 8월 착공, 3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완공된 쌍문동 청소년랜드는 청소년 전용시설이 부족해 방과후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던 이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한 취미활동을 통해 심신의 건강을 도모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곳에서는 각종 어학 강좌를 비롯, 청소년들의 감춰진 끼와 개성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강좌, 건강교실 등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는 한편, 학생 이용률이 저조한 오전시간에는 인근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로써 2002년엔 창3동 창동청소년문화의집, 2003년엔 쌍문4동 쌍문동청소년문화의집을 비롯, 쌍문동청소년랜드까지 도봉지역 총 3곳에 청소년 전용공간을 확충, 청소년들이 방과후 폭넓은 취미활동과 여가생활을 펼칠 수 있게 됐다. 가정복지과 2289-1529/쌍문동청소년랜드 999-0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