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올해 책 속에 ‘풍덩~’
서대문구, 올해 책 속에 ‘풍덩~’
  • 문명혜
  • 승인 2017.02.2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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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공동체 성과 공유 등으로 100권 책읽기 장려
▲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서 있는 이)이 독서공동체 성과공유회에서 어린이들을 격려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올해도 100권 책읽기를 위한 독서공유 등 독서공동체 사업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다양한 사고와 올바른 가치관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독서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문석진 구청장의 독서관에 의해 구의 독서운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구는 올해를 대비해 작년 연말 ‘서대문 독서공동체 성과공유회’를 열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서대문구에는 총 33개 도서관이 있어 독서공동체 성과공유회를 열기에 최적이다.

33개 도서관은 구립도서관(이진아기념도서관, 남가좌새롬도서관, 홍은도담도서관), 시립도서관(서대문도서관), 공립작은도서관 13개, 사립 작은도서관 14개, 장애인도서관, 전문도서관(SF판타지도서관) 등이다.

구는 이들 33개 도서관을 대상으로 성과공유회 참가자와 발표팀을 신청받아 독서활동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대문 독서진흥정책 소개를 시작으로 주민주도형 도서관 운영, 어린이 독서교실 토론, 도서관 견학프로그램, 독서동아리 등 다양한 활동이 발표되고 이를 공유했다.

특히 초등학생 어린이들도 참여해 활동소감을 자유롭게 발표하며, 독서의 노하우와 중요성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올해 독서정책에 이를 반영, 독서동아리, 독서토론 등 독서공동체를 보다 활성화해 100권 책읽기에 더욱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다양한 책을 읽는 어린이들은 건강한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면서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하는 독서공동체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