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행복생활권 선도 국비 72억7천만원
지역행복생활권 선도 국비 72억7천만원
  • 한성혜
  • 승인 2017.03.0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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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지역발전위 공모 4개 선정

[시정일보 한성혜기자] 강원도는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17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전국 35개 사업 중 4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72억7천만원(총 사업비 95억2천만원)을 확보했다.

도는 향후 3년간 춘천권(철원·화천·양구) 27억원, 치악산권(원주·횡성) 26억원, 백두대간권(강릉·동해·삼척) 30억원, 영북권(속초·고성·양양) 12억원 등 총 4개 생활권에 국비를 지원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행복증진을 위한 기반조성과 생활권 균형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박용식 도 균형발전과장은 “도가 주도해 사업발굴부터 선정 평가까지 시·군과 협업한 결과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선도 사업이 선정됐다”며 “사업추진 계획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컨설팅과 추진과정을 체계적으로 점검해 사업이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역행복생활권 연계협력 사업은 인접한 시·군이 자발적으로 설정한 생활권 내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동일한 수준의 생활 인프라와 일자리, 교육·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2013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며 지난해까지 11개 사업에 193억원을 투입,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