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신촌 골목상권 축제 공모
서대문구 신촌 골목상권 축제 공모
  • 문명혜
  • 승인 2017.03.0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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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주도 문화행사, 점포 이벤트 등…3월3일까지 접수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신촌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에서 상인과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상권골목축제를 연다.

구는 신촌 상권골목 특화와 방문객 유입을 위해 민간이 추진하는 정례화된 소규모 축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주민공모를 진행한다.

이는 올해 신설된 공모사업으로, 신촌 도시재생활성화 지역내 3인이상 주민모임 또는 비영리단체가 응모할 수 있다. 주민이 아니라도 이곳에 사업장, 직장, 학교 등을 두고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구가 예시한 축제 대상 지역은 명물거리 뒤 카페골목, 이화여대 2가, 5, 7길, 연세로 7안길 일대 등이다. 이들 지역외 상권골목에 대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축제 컨텐츠는 소규모 문화행사, 스토리텔링 투어, 방문객 체험 프로그램, 점포 이벤트 등이다.

사업기간은 금년 5월부터 11월까지다.

구는 상권 활성화 취지에서 1회성 행사보다는 분기별 개최 등 정례화된 소규모 축제가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보조금은 총 2800만원으로 사업당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한다. 단 신청자도 보조금의 10% 이상 자부담해야 한다.

응모 희망자는 서대문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3월3일까지 신촌도시재생지원센터(신촌동 자치회관 1층)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지역에 대한 상인의 애정과 상권 운영경험, 학생, 동아리, 문화단체의 신선한 문화기획이 어우러져 신촌 골목 각각 고유의 특화된 이미지를 형성하고 방문객의 발길도 늘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