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플라이양양 항공운송 ‘맞손’
강원도·플라이양양 항공운송 ‘맞손’
  • 한성혜
  • 승인 2017.03.1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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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인프라 확충, 지역인재 우선채용
   
강원도는 13일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항공운송사업 지원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오른쪽부터 김진하 양양군수, 최문순 지사, 양해구 플라이양양 대표, 주원석 플라이양양개발 대표)
 

[시정일보 한성혜기자] 강원도는 13일 최문순 지사와 김진하 양양군수, 양해구 플라이양양(주) 대표, 주원석 플라이양양개발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항공운송사업 면허 재신청을 위한 ‘항공운송사업 지원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 양측은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플라이 양양의 항공사 설립 지원을 통해 국제선 중심 운항으로 공항활성화를 견인하고, 부족한 쇼핑점 개발과 승무원 고용시 강원도 인력 채용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즉 플라이양양은 항공운송사업 면허 및 운항증명 취득, 국제선 및 국내선 운항을, 강원도는 항공운송사업 면허 재신청시 국토교통부와 협의, 순차적인 항공기 증가에 따른 공항 계류장 확충을 한국공항공사와 협의, 운항 개시후 항공사 초기안정화를 위한 행정지원 역할을 하게 된다. 플라이양양개발은 플라이양양 자회사로 항공사 승무원 및 사원의 안정적인 주거시설 설치,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쇼핑, 레저 등 관광인프라 조성과 지역인력 우선 채용을 담당하게 된다.

강원도는 플라이양양이 항공운송사업 추진시 기대효과로 △아시아 3대 올림픽을 연계한 공항활성화로 자생력 있는 공항 조기달성 △부족한 쇼핑점, 호텔 등 숙박시설 설치 촉발과 관광인프라 확충 △외국인 관고아객 도내 체류관광 △에어타운 조성 등 지역균형발전 등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