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권혁소)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자 유모차 무료대여를 시행하고 있다.

국내최초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 성북구에 발맞춰 그 가치와 정책을 잇기 위한 것이다.

이 사업은 유모차를 필요로 하지 않는 가정에서 기증받아 새로운 성북형 유모차로 재탄생시켜 자원순환과 사회적 가치공유, 나눔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작년 9월부터 대여를 시작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이기 위해 기존에 기증받은 유모차를 비롯해 신규 유모차를 구입해 대여하고 있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우선순위로 대여해 사회적 공헌 사업에 앞장서고 건강한 양육문화 조성과 고객 맞춤형 육아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여료는 무료며, 대여기간은 한달(4주)이다.

유모차 대여를 원하는 경우 성북구도시관리공단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3개월 이내 등본과 신분증을 지참해 보문동에 위치하고 있는 성북구육아종합지원센ㆍ부모지원센터(6959-8256~7)로 방문하면 대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