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강북구의회 민생처리특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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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周映
  • 승인 2017.04.0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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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거리역 도로다이어트 현장점검

[시정일보] 강북구의회 민생처리 특별위원회(이용균 위원장, 강선경 부위원장, 한동진 위원)는 지난 3월30일 경전철 공사 삼양사거리역 주변 도로다이어트관련 민원 해결을 위한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이 지역은 올해 7월 개통을 목표로 우이신설경전철 공사가 진행 중인 곳으로, 경전철 장애인 엘리베이터 설치로 인해 늘어나는 보도 면적을 차선에서 확보함으로 현재 기존 4차선 도로를 3차선 도로로 줄이고 보행로를 넓히는 도로 다이어트 방안이 서울시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앞두고 검토되고 있다.

이번 현장활동에서 위원들은 주민들과 시행사, 시공사, 교통영향평가 용역업체 등 관계자들을 만나 의견을 들었다. 여기서 기존 도로가 3차선으로 줄어들 경우 발생될 문제점에 대해 논의한 후 경전철 승강장과 연결되는 엘리베이터 주변 보행로를 점검하는 등 현장을 세심히 살펴봤다.

이에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존 4차선 도로의 유지와 함께 지연되고 있는 보행로 복구공사가 빨리 진행되도록 요청하기로 했다.

이용균 위원장은 “해당 지역의 교통흐름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관내 간선도로 역할을 하는 삼양로에 차선을 축소하는 것은 교통 정체를 악화 시킬 뿐 아니라 주변 상권에도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교통영향평가 심의시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기존 4차선도로가 현행대로 유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