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강북구의회 이백균 의원(수유1동, 우이동, 인수동)은 지난 3월30일 인수동 주택가멧돼지 출몰 방지 민원 해결을 위한 현장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활동은 통일교육원과 수유동 영어마을 등 북한산국립공원과 인접해 있는 주택가에 국립공원 내에 서식하는 멧돼지가 출몰하여 담장을 부수고 주민들이 조성해 놓은 텃밭을 헤쳐 놓는 등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이루어졌으며, 구청 자연생태팀장과 담당직원 등이 함께 참석했다.

이백균 의원은 주민들의 목격담과 함께 멧돼지 침입 경로, 멧돼지 발자국, 피해 텃밭과 담장 등을 살펴보고, 멧돼지 출몰을 방지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구청 관계자와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청 관계자는 “주택가에 멧돼지 침입을 방지하기 위한 펜스 등을 설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장 활동을 마친 이백균 의원은 “요즘은 멧돼지 출산기로 왕성한 먹이활동으로 주택가까지 내려오는 멧돼지가 많아 이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주민들께서 우려하고 있는 인명피해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출몰 방지 방안을 구청과 협의하여 조속히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