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면목로 도로전광표지판으로 교통정체 완화
중랑구 면목로 도로전광표지판으로 교통정체 완화
  • 주현태
  • 승인 2017.05.0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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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정체 지역인 면목역 및 사가정역 일대 2개소에 도로전광표지판(VMS) 설치·운영

[시정일보]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증가하는 면목로 교통수요에 원활히 대처하기 위해‘도로전광표지판(VMS)’을 면목역 및 사가정역 일대 2개소에 설치하고 5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면목로는 도로 폭에 비해 교통량이 많은 구간으로, 용마터널 개통 후에는 사가정역에서 면목역 구간의 교통량이 더욱 증가해 차량정체가 수시로 발생하는 곳이다.

이에 구는 지난 2015년, 중랑구 교통체계개선계획 및 면목로 교통정체 해소대책을 수립해 서울시와의 협력을 통해 도로전광표지판(VMS) 위치 선정 현장 조사 등을 진행해 왔다.

도로전광표지판(VMS)은 도로 이용자에게 교통정체, 교통사고, 행사 통제, 공사 통제 등 교통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교통 흐름의 효율화와 통행의 안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장비를 말한다.

구는 이번 도로전광표지판 설치·운영으로 면목로의 정체상황을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안내할 수 있어, 인근 용마산로와 동일로 이용 유도 등을 통해 상습정체 구간의 불편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면목로 도로전광표지판(VMS)이 본격 운영됨으로써 면목로의 교통정체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생활이 편리한 교통도시 구축으로‘살고 싶은 중랑’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