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도시경관 향상 ‘좋은 간판 공모전’
종로구, 도시경관 향상 ‘좋은 간판 공모전’
  • 윤종철
  • 승인 2017.05.0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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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관내 각 전시장 전시... 관광지도에도 소개 ‘홍보’

[시정일보]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한글 중심 디자인 간판으로 종로의 정체성을 돋보이게 하고 도시경관도 향상시킨 ‘좋은 간판 공모전’을 연다. 선정된 간판은 오는 8월 구청사나 북촌 전시실 등 관내 각 전시장에 전시될 예정이며 관내 관광지도에도 소개해 업소 홍보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종로구는 서울시에서 주최한 ‘좋은 간판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해마다 다수의 수상작을 배출하고 있다. 이에 구는 자체적으로도 공모전을 실시해 보다 좋은 작품을 발굴하고 종로의 우수한 간판문화도 알리겠다는 취지다.

공모대상은 관내에 적법하게 설치된 간판으로 구의 정체성을 돋보이게 하는 한글 중심 디자인의 간판이다.

점포주(간판 소유자) 또는 옥외광고업자 및 광고 디자이너(본인 제작 또는 디자인한 간판으로 간판 소유자의 동의를 얻은 경우)라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동주민센터의 추천을 통해서도 참가할 수 있다.

공모기간은 오는 6월28일까지며 신청서와 함께 간판이 포함된 건축물 전경, 간판의 정면, 측면 등이 근접 촬영 된 사진 2매 이상을 전자우편(2148@jongno.go.kr)또는 종로구청 도시디자인과로 직접 방문해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간판은 오는 8월10일부터 10월10일까지 두 달간 구청사 본관로비와 제1별관 종합민원실 로비, 북촌 전시실 등 관내 전시장에 전시하고 관련 부서와 협의를 거쳐 종로구 관광지도에도 소개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종로구청 도시디자인과(02-2148-2742)로 하면 상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