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12시 취임선서... 대폭 간소화
문재인 대통령, 12시 취임선서... 대폭 간소화
  • 윤종철
  • 승인 2017.05.1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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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의사당 중앙홀(로텐더홀)... 국악ㆍ의장대 행진, 예포, 축하공연 생략

[시정일보] 19대 대통령에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 취임선서 행사가 오늘 10일 낮 12시 국회의사당 중앙홀(로텐더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예상대로 국정현안을 신속히 타개하려는 의지를 반영해 취임선서 위주로 대폭 간소하게 진행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보신각 타종행사나 군악ㆍ의장대 행진, 예포발사, 축하공연 등은 모두 생략된다.

취임식에는 5부 요인과 국회의원, 국무위원(취임행사위원), 국 지휘관 등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일반 국민들을 위해 국회 앞마당에는 대형 LED가 설치돼 취임식 영상을 내보내게 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전 국립묘지를 참배한 후 국회로 이동해 취임선서를 할 예정이며 취임식 이후에는 바로 청와대로 이동해 즉시 업무를 시작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취임선서 행사에 따른 교통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1구간(국회정문∼마포대교 남단), 2구간(광화문 효자로 진입로∼청와대 앞 분수대)에 대해 교통이 통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