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강동구 ‘상상팡팡’ 3개년 진로교육
시정일보/ 강동구 ‘상상팡팡’ 3개년 진로교육
  • 방동순
  • 승인 2017.05.11 14:07
  • 댓글 0

공무원 직업체험, 청소년 의회체험 등 관공서 앞장

=학부모 진로교육지원단 등 6개 분야 24개 프로그램

[시정일보 방동순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자유학기제의 안정적인 운영과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3개년 진로교육을 전면 실시한다고 밝혔다. 

관공서를 개방해 공무원 직업체험, 청소년의회 등을 운영해 중학생들의 현장직업체험형 진로교육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강동구는 지난 2012년 6월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진로직업체험센터 ‘상상팡팡’을 개소해 청소년들의 진로선택을 돕고 있으며 올해도 총 6개 분야 24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상상창창 3개년 진로교육에는 ‘상상팡팡 학부모 진로교육지원단’과 ‘상상팡팡 진로멘토단’이 함께 동참할 예정이다. 또한 현업에 종사하는 직업인들과 만나는 진로콘서트, 직업에 대한 실무 중심 체험활동을 하는 진로별자리, 진로탐색 프로그램, 진로직업멘토링, 박람회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네트워크를 구축해 일선 학교와 관내 초ㆍ중고등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뿐 아니라 지난해 97% 이상 학생들이 만족도를 보인 ‘스포츠클라이밍 진로체험교실’올해에도 지속적으로 개인, 가족단위, 학교 와 연계한 수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자유학기제 일환으로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생애 주기별 진로설계를 할 수 있도록 진행한 ‘Star Gate 진로캠프’는 올해 중학교 2학년까지 확대하고 참여 학교도 늘릴 예정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청소년들이 행복한 꿈을 찾는 과정에 있어 직업에 대해 자유롭게 상상하고 다양하게 체험하며 저마다의 흥미와 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기관 및 기업과 연계하여 청소년의 적성과 재능을 발견할 수 있도록 강동진로직업체험센터가 학생들의 꿈과 목표를 설정해주는 나침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